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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유머교육] - 웃음은 경영효율및 업무성과와 직결된다.

작성자
RANC
작성일
2019-12-31 23:45
조회
1228
‘타임’지 편집주간을 지낸 하드리 도노번은 “유머감각은 지도자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했고, 세계적인 기업 카운슬러인 데브라 밴턴은 최고경영자들의 성공비결을 분석한 ‘최고경영자처럼 생각하는 법(How to think like a CEO)’이란 책에서 ‘유머감각이 있다’는 것과 ‘이야기를 재미있게 한다’는 것을 CEO들의 공통된 특징으로 꼽았다.

여성으로 CNN부사장 자리에 오른 게일 에반스도 자신의 저서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에서 제시한 ‘성공의 14가지 법칙’에 ‘유머감각을 길러라’는 항목을 집어넣었다.

웃음은 호감과 협력을 암시한다. 따라서 타인의 웃음을 쉽게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매사에 협력과 지지를 쉽게 얻어낸다. 유머는 곧 설득력인 것이다. 뛰어난 정치인들의 유머감각이 일류인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딱히 대통령이나 대기업의 CEO가 아니더라도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헤쳐나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유머감각을 키우는 것을 성공의 필수요건으로 삼아야 한다.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유머기법 7가지’ ‘웃기는 리더가 성공한다’ 등의 책을 저술한 유머강사 김진배씨(HDC유머개발교육원 원장)는 “유머와 리더십은 근본이 같다”고 강조한다. “유머와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며, 테크닉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인드가 문제라는 점도 비슷하다. 유머리스트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하고 여유있는 마음, 아량과 포용력, 세상만사에 대한 관심, 그리고 열정인데, 이것은 리더십에도 필수적인 덕목”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해 타계한 일본의 오부치 게이조 전 총리는 평소 “나는 아주 성실한 정치인과 유머리스트라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99년 방한해 고려대에서 강연할 때도 강연이 끝난 뒤 “오늘 강연에서 유머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럴 기회를 달라”고 요청, 10여 분간 시간을 따로 내 청중을 웃기기도 했다. 스스로 유머리스트라고 자부하는 것은 물론, 그에 걸맞게 갈고 닦은 유머실력을 대중 앞에 드러내는 적극성을 보인 것이다.

흔히 언론이나 주변에서 재치있는 인사들을 소개할 때 ‘타고난 유머감각의 소유자’ 운운하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된다. 물론 상대적으로 남보다 유머감각이 뛰어나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 건 사실이다. 똑같은 내용을 이야기해도 그 사람의 입을 통해 나오면 더 실감나고 더 우습고 더 기억에 남는다. 그런가 하면 일껏 뭔가 남을 웃겨보려고 하다가 오히려 분위기만 썰렁하게 만드는 사람들은 스스로 초라하다는 느낌까지 갖는다.

그러나 유머감각이 선천적인 재능이라고 단정 짓고 단념할 이유는 없다. 전문가들은 유머감각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기를 수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제 대한민국 공직자들이 유머리스트가 되어야 하는 것이 21세기가 요구하는 소명이 아닌가 싶다. "난 못웃겨"라고 치부하며 포기하는 것이 단지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은 앞서 언급한 유머감각이 후천적으로 키워질 수 있는 덕목이라는 사실에 있다.

공무원들이여!
동료를 웃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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