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조언

미국에서 성공한 기업으로 ‘울워즈’라는 10센트 스토어가 있다.
이 거대한 할인판매 조직을 이루어 놓은 울워즈라는 사람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소년시절부터 작은 도시에 있는 상점의 점원으로 일했다.
그는 자신의 자서전에 이렇게 적고 있다.
‘나는 처음으로 부모님의 곁을 떠나 도시로 취직을 하러 가는 길이었다. 눈이 잔뜩 쌓인 그날, 문을 나서려고 할 때 어머니께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시고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구마 한 개를 주셨다. 가난한 나의 어머니는 아들이 집을 떠나 먼 길을 나서는데도 그 이상의 송별 선물을 주실 수가 없었던 모양이었다. 나는 고구마를 받고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나를 태운 썰매가 달리기 시작했다. 나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나를 배웅하고 서 계시던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이 흐려졌을 때 나의 두 볼에는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있었다. 나는 나의 전 생애를 통하여 그때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과, 삶은 고구마를 잊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울워즈는 점원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자기 계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괴로울 때나 슬플 때에는 부모의 사랑을 생각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주경야독하여, 마침내 한 회사의 창립자가 되기에 이른 것이다.
그는 새롭게 자신의 회사에 취직하여 일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을 격려할 때에 이렇게 말했다.
“고향을 떠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이여, 괴로울 때나 용기를 잃으려 할 때는 자식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하고 계실 어머니의 정성을 떠올리십시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십시오.”
이것은 성공한 사람의 훌륭한 조언이다.

* 국내 CEO들의 좌우명(가나다 순)
구본무(LG 회장) “약속은 꼭 지킨다.”
김승연(한화그룹 회장)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헤엄친다.”
김신배(SK 사장) “거인의 어깨 위에 선 난쟁이가 더 멀리 본다.”
노기호(LG화학 사장) “종선여류(從善如流):선한 것을 따르면 모든 것이 물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신격호(롯데그룹 회장) “거화취실(去華就實):겉치레를 삼가고 실질을 추구한다.”
이건희(삼성그룹 회장) “경청”
정몽구(현대자동차 회장)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울 것이 없다.”
최태원(SK 회장) “실천이 중요하다.”
황영기(우리은행장) “CEO는 검투사와 같다.”
황창규(삼성전자반도체 총괄사장)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